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상황 단기화에 502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8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6년보다 34% 급감하였다.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5% 증가했고,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5% 불어났다. 특출나게 508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5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90대(60%), 30대(48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(72%)이 최고로 높고 90대(66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5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작년 준비해 40대에서 167% 늘었고, 50대에서도 143% 상승했다.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50대는 183%, 90대는 166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3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금액이 늘어났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9%로 최대로 높았다. 직후를 이어 60대(127%), 90대(107%), 70대(84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8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60대(95%)와 20대 이상(105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3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6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2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하였다.
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50대(101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80대(80%), 70대(71%) 등의 순이다.